[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도이치증권(도이치뱅크 그룹)이 12일 총 1000억여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20개 종목을 신규 상장하고 유동성을 공급한다.
도이치증권은 이번에 신규 상장하는 ELW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1월만기 지수형 ELW로 콜 10 종목과 풋 10 종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195에서 260 사이 다양한 행사가로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국내 주식워런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 도이치증권은 이날 추가 상장을 통해 총 77 종목의 ELW를 공급하게 됐다.
윤혜경 도이치증권 워런트 마케팅 총괄이사는 "국내 ELW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고 분석적인 투자 가이드를 제공하는 서비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도이치증권은 ELW시장의 유동성 유출입 경로를 보여주는 '워런트 플로우(warrant flow)'와 독일 리서치회사를 통해 제공받는 코스피200의 기술적 분석자료 '엑스텍 트레이드(X-tec trade)'를 웹사이트(
www.dbwarrants.co.kr)에서 매일 무료 제공 중이다.
도이치증권 관계자는 "오는 9월 조기종료 워런트 상장을 준비 중"이라며 "향후 세계적 워런트시장인 독일과 홍콩에서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혁신적이고 다양한 ELW를 국내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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