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수소테마주인
두산퓨얼셀(336260)이 정부의 전기, 수소차 배터리 정책 발표로 힘입어 6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31일 두산퓨얼셀은 전일대비 1900원(3.58%) 상승한 5만4900원에 장을 마쳤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추진회의에서 "정비업 시설 기준 완화와 검사장비 보급 등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3300개 이상의 전기차 정비소와 26개 이상의 수소차 검사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다수의 기업들이 수소 산업에 투자하면서 두산퓨얼셀이 신고가를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김민준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이날 토마토TV '진짜 쉬운 진단'에 출연해 "두산퓨얼셀은 국내 누적 시장점유율 1위로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2014년 원천기술 보유 업체인 클리어엣지파워 인수 이후 영국의 연료전지 기술 전문업체 세레스파워와 기술협약 등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금 중심의 기관과 외국인 매수도 대거 유입돼 수급이 돋보이고, 공급계약 등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로 갈수록 강력한 반등 트리거가 작용할 것"이라며 "수소산업의 꾸준한 성장에 따른 수혜로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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