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카오뱅크, 기관 물량 부담 벗었나…5거래일 만 반등
2021-09-08 09:30:35 2021-09-08 09:30:3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카카오뱅크(323410)가 5거래일 만에 상승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카카오뱅크는 전날 보다 1300원(1.92%) 오른 7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물량이 본격적으로 풀린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돼 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일 카카오뱅크의 상장 1개월째로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기한이 종료된 물량 314만1600주가 시장에 나올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관투자자들이 카카오뱅크 공모 당시 1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한 수량으로, 전체 기관배정 물량 3602만1030주 중 8.72%에 해당한다.
 
한편 기관 투자자 물량 부담을 안았던 크래프톤(259960)도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7000원(1.51%) 오른 47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은 오는 10일에 상장 1개월을 맞으면서 기관 주식 96만6400주가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전체 기관배정 물량(570만6436주)의 16.9%에 달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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