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월 백화점 매출 1.4%↓..29개월 연속 감소세
2010-08-20 08:42:3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백화점 매출이 29개월 연속 전년대비 감소세를 지속했다.
 
일본 백화점협회가 19일 발표한 7월 전국 백화점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1.4% 감소하며 29개월 연속 전년실적을 밑돌았다.
 
감소폭이 1% 대였던 것은 2008년 3월(1.2% 감소)이후 처음이다.
 
폭염으로 여름의류매출은 견조했지만 경기침체로 보석과 같은 고가 제품 매출이 부진해, 본격적인 매출 회복에는 이르지 못했다.
 
전매장의 총 매출액은 6002억엔이었다.
 
여름의류시장은 호조를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여성의류는 3.7% 감소했고, 남성의류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저점 징후가 나왔다는 평가다.
 
주가하락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가격이 비싼 미술, 보석, 귀금속이 8.5% 감소하며, 감소폭이 확대됐다.
 
백화점 협회는 "주가가 회복하지 않으면 고가 제품의 소비자 지출은 늘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선영 아이비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김선영

생생한 자본시장 정보를 전달해 드립니다.

email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