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이른바 싸구려주식으로 불리는 '동전주'(Penny stock)이 퇴출 우려 등으로 줄줄이 신저가를 기록중이다. 이들 대다수 주식들이 상반기 반기 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들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반기 감사 결과 네이쳐글로벌, 아로마소프트, 네오세미테크, 엠엔에프씨, 이앤텍, 태광이엔시, 트루아워, 한와이어리스 등 6개사가 '의견거절'을, 지앤이와 에스브이에이치, 유니텍전자 3개사는 감사범위 제한을 이유로 '한정' 판정을 받았다.
이들 총 9개사는 관리종목으로 지정예고된 상태다.
반등하고 있는 종목도 눈에 띤다. 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업체
아로마소프트(072770)가 55원(+5.82%) 오른 1000원으로 6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신재생에너지업체
지앤이(033850)도 10원(+1.63%) 상승한 625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최대주주가 지분을 확대하고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트루아워(040180)는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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