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인텔리안테크(189300)가 해운과 조선업황 호조로 해상용 인터넷 안테나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심병재 신한금융투자 차장은 28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BJ 마켓뷰' 코너에 출연해 인텔리안테크를 추천주로 꼽았다. 인텔리안테크는 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업체다.
심 차장은 "해운과 조선업황 호조로 해상용 인터넷 안테나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며 "크루즈 운항까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나타난다면 수혜가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초소형지구국의 우호적인 업황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으로 관련 발주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 3월 원웹과의 823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에 이어 지난 5일 세계 최대 위성통신 서비스 사업자 SES와 711억원 규모의 안테나 공급 계약 체결을 공시한 바 있다"며 "향후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8만5000원, 손절매가 6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34분 현재 인텔리안테크는 전일 대비 4500원(6.63%) 상승한 7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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