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LX하우시스(10867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1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급감했다. 원자재값과 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LX하우시스 로고. 사진/LX하우시스
LX하우시스는 28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683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0.2%나 빠졌다.
3분기 실적에 대해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고단열 창호, 기능성 바닥재, 엔지니어드 스톤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국내외 판매 증대와 주방·욕실 제품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다”며 “다만, PVC(폴리염화비닐)·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주요 원재료의 급격한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는 ‘LX지인 인테리어’ 브랜드를 앞세운 토탈 인테리어 사업 확대 가속화와 프리미엄 건축자재 국내외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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