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백화점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백화점 업계가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으며,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인센티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미국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에 맞춰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BLACK#WEEK’를 테마로 구매 금액에 따라 7% 또는 10% 상당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 할인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기 세일 동안 다양한 상품 행사도 선보인다. 여성 · 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참여 브랜드에 따라 10~30% 세일을 진행하며, 이월 상품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우선, 해외패션·컨템포러리 F/W 시즌 오프가 진행된다. 이자벨마랑, 산드로, 마쥬 등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21년 가을, 겨울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 채널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앱(APP)에서는 오는 19일부터 선착순 한정으로 롯데온의 롯데백화점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롯데온에서는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 패션·잡화 상품군에서 단일 브랜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권을 발급해준다. 롯데온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후 롯데백화점에서 상품을 픽업해가는 '스마트픽' 서비스 이용 시 롯데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MAGICAL HOLIDAYS’를 테마로 다양한 상품을 최대 60% 할인율로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 13개 점포에서 총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비대면 쇼핑에 친숙한 MZ세대 고객을 위해 인기 상품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우선 여성·남성 패션 겨울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율로 만날 수 있다. 진도, 동우, 윤진 등 국내외 모피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특히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도 가세해 세일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기존 명품의류와 가방 등 잡화는 물론 2030이 선호하는 스니커즈, 패션 소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25일부터 분더샵 여성·남성, 슈, 케이스스터디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라이브 방송에서는 플라스틱아일랜드, 쥬크, 보브 등 총 20여개의 패션·스포츠 브랜드의 겨울 인기상품을 소개한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플라스틱아일랜드 핸드메이트코트, 니트, 점퍼, 재켓 등을 최대 30% 할인한다.
현대백화점(069960)은 겨울 신상품 할인 판매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대상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4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 인센티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차까지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1000점과 함께 무료 음료 쿠폰, 문화센터 수강료 2000원 할인 쿠폰 등이 포함된 '쇼핑 바우처'를 증정한다는 계획이다.
세일 기간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연다. 먼저, 압구정본점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유러피안 세라믹 페어'를 진행하고 야드로·하빌랜드·헤런드 등 수입 식기 브랜드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겨울맞이 패션 종합전'을 진행해 페세리코·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10여 브랜드의 겨울 의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60% 할인 판매하고, 같은 기간 판교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겨울 골프웨어 대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60% 할인해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세일에서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를 비롯하여 갤러리아백화점 전 지점 약 2백여개의 브랜드가 최대 50%에서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명품 브랜드들이 11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 정상가 대비 10~40% 세일을 진행한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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