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미포조선, 조선株 '톱픽스'-대우證
2010-08-25 08:36:4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금융위기 이후 중국 조선업이 신규 수주 기준으로 세계 1위로 등극했지만, 국내 조선업체들의 점유율이 다시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25일 "중국의 1위 등극은 일시적인 것"이라며 "조선업이 회복기에 들면서 앞으로 국내 조선업체들의 점유율이 중국을 제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원은 "비벌크선 시장 회복으로 한국 조선업체들의 시장점유율 상승이 예상되고, 유럽계 은행들의 선박금융 활동이 재개되며 중국정부의 지원 효과가 상대적으로 축소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 "친환경 선박 개발과 환경규제 강화로 가격보다는 품질을 중요시하는 선주들이 늘어나면서 우리나라 조선업체들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선호주로 현대중공업(009540)현대미포조선(010620)을 꼽았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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