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주상철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5일 "글로벌 경기 우려감이 커지면서 더블딥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주 팀장은 "코스피 지수 1740선이 붕괴되는 등 저점이 낮아지고 있지만 1700선이 쉽게 붕괴되진 않을 것"이라며 "미국 주택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회복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지만 그 외 산업생산이나 제조업지수, 고용 등 다른 지표들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시장이 불안해지면 통화정책을 확대하는 등 완화정책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시장이 크게 계속 조정받지는 않을 것"이라며 "아직까지 유동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1700선까지 하락하기 전에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크게 조정을 보이는 우량주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중국수혜가 기대되거나 신재생에너지 화학 철강업종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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