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신라면세점이 코로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글로벌 명품화장품 업체와의 라이브 방송을 확대해 나간다고 30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이날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 신라TV를 통해 ‘버버리뷰티’의 ‘뷰티클래스‘를 개최한다. 지난 7월과 10월 ‘라프레리’, 지난 9월 ‘구찌뷰티’에 이어 4번째다.
이번 방송은 전 레인보우 멤버인 ‘조현영’과 신라면세점 리뷰 사이트인 팁핑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아우라M의 진행으로, ‘버버리뷰티’의 신제품 ‘키세스 매트 립스틱’ 소개와 제품 시연, 퀴즈 이벤트 등의 순서로 실시된다. ‘라이브 방송’은 신라면세점 모바일앱으로 접속 가능하다.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방송을 시청한 모든 고객에게는 신라면세점에서 ‘버버리뷰티’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적립금 3만원을 지급하며, 라이브 방송 중 퀴즈 정답을 맞히는 고객 3명과 실시간 방송 중 질문을 가장 많이 한 고객 3명에게는 ‘버버리뷰티’의 립스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비대면 뷰티클래스’는 코로나로 인해 장기불황인 면세와 화장품업계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과 매출 증대 측면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신라면세점이 지난 7월 ‘라프레리’의 ‘뷰티클래스’를 진행한 후, 해당 브랜드의 한 달 매출은 방송 전과 비교해 약 3배 신장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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