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인의 81%가 현재 경제상황이 열악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CNN이 오피니언 리서치와 공동으로 전국의 성인 102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는 지금의 경제사정이 열악하다고 대답했다. 반면 경제 상황이 좋다는 답한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특히 "매우 열악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44%를 기록, 7월 조사 때 보다 7%포인트 더 높아졌다.
응답자의 절반은 최근 2년간 경제여건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제상황이 나아졌다고 보는 응답자 중에서도 가까운 미래에 경제사정이 더 나빠져 '더블 딥'에 빠질 수 있다고 답했다.
지금의 경제적 상황을 누구의 책임으로 돌려야 하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4%가 공화당의 책임이라고 답했다. 반면 민주당 책임이라는 답변한 응답자는 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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