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기관 매도부담이 가중되며 지수가 1770선 초반까지 내려갔다.
8일 오후 12시0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79%(-14.07포인트) 내린 1773.6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1780선에 대한 지지력은 보여줬던 코스피지수는 5일만에 돌아선 외국인 매도 부담에 기관매도물량까지 빠르게 증가하며 밀리기 시작했다.
1770.78포인트까지 밀렸던 지수는 다행히 추가하락없이 진정되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13억원, 기관은 1637억원 매도우위다.
특히 초반 매수를 보였던 투신권이 1200억원대까지 매도강도를 키우며 기관 전체 매도세를 이끌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480선 아래로 밀리며 장 중 저점을 낮추고 있다.
현재 전일보다 0.47%(-2.27포인트) 내린 477.93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27억원, 외국인은 40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이 65억원 매도우위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선물시장에도 외국인이 매도전환 후 2900계약까지 매도를 키우는데다 개인 매물도 2200계약 넘게 나오고 있다.
기관에서만 5000억원대 매수로 지탱해주고 있다.
종목 가운데서는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자동차주 상승이 지지되고 있다.
지수가 밀리면서 초반 반등에 나섰던 화학주와 조선주들도 다시 하락 반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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