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현대증권(003450)은 9일
프로텍(05361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충족할 것인 데 반해 주가는 극도의 저평가 상태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프로텍의 이달 실적이 변수지만 3분기 실적을 통틀어 전망치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본사기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263억원, 64억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전기 대비 3% 증가한 규모이며, 영업이익률은 2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펜서가 매출의 70% 비중을 차지해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삼성LED와
LG이노텍(011070)으로의 매출이 전체 매출의 70%를, 'Everlight', 'Irico' 등 해외 LED업체로의 매출 비중은 30%로 전기 대비 10%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오는 4분기부터 LED 일반조명 제조용 디스펜서 출하도 진행될 전망이어서 주력 제품 TV용 디스펜서가 정체되더라도 또 다른 성장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처럼 프로텍이 LED패키징 장비시장 내 독과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음에도 밸류에이션은 극도로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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