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유화증권은 14일
지엔원에너지(270520)에 대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승준 유화증권 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 의무발전 비율의 상한선을 10%에서 25%까지 상향했고, 공공기관 재생에너지 의무비율은 30%까지 늘렸다”면서 “회사의 지열냉난방 시스템 보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에는 공공 건물에서 아파트로 지열냉난방 시스템 적용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연료전지 사업도 기대된다. 그는 “두산퓨언셀과 업무협약(MOU) 체결로 건물용 연료전지를 바탕으로 설계 및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작년에는 코로나 여파로 매출규모는 줄었지만 향후 국내 연료전지 시장이 고성장할 것으로 보여 연료전지 사업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지엔원에너지는 2002년에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5년 부터 연료전지로 사업범위를 확장해 지열 냉난방 시스템 매출 비중은 축소 중이다. 지열에너지와 시너지가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로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외형성장과 함께 안정적인 사업다각화가 예상된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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