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셀프 촬영에 특화된 '듀얼 뷰' 카메라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블루 ST600(사진)'은 1420만 화소와 27mm 광각에 광학 5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채택했다. 두께 19.9mm의 초슬림형에 무게도 147g에 불과해 사용 편의성과 휴대성을 강화했다.
'삼성블루 ST100'은 ST600과 동일한 기본 사양에 경통식 렌즈 대신 이너줌 방식의 광학 5배줌 렌즈를 장착한 제품으로, 두께 20mm에 무게는 135g이다.
두 제품 모두 앞쪽에 장착된 프론트 LCD의 크기를 기존 제품의 1.5인치에서 1.8인치로 44% 늘렸다.
자동으로 장면을 인식하는 '스마트 오토' 기능도 업그레이드해 동영상 촬영 시에도 더욱 좋은 HD급 화질로 찍을 수 있다.
박성수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삼성카메라만의 특징인 듀얼 LCD를 기본으로 소비자가 더욱 쉽고 편리 하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고가는 ST600이 42만9000원, ST100은 41만9000원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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