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연결: 김호윤 LIG투자증권 연구원
수급한마디: 위험자산선호로 우호적인 수급환경이나 여전히 불확실성은 상존
주초반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수요일 유럽 스트레스트 테스트를 통해 일부은행의 부실 국채 보유 규모 축소 우려와 미국 8월 베이지북 공표를 통해 6월보다 경기판단 하향조정으로 외국인은 수요일부터 순매도로 전환 하며 목요일 증시에서 매도규모를 확대해나갔습니다. 다만 이번주 연기금의 꾸준한 순매수세로 지수의 변동성을 제한하며 1780선에서 1790선의 좁은 박스권 트레이딩 구간으로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전일 증시에서 9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부담에도 프로그램이 934억 순매수를 기록했고 9월 금통위 기준금 동결 영향으로 오전 외국인의 순매도전환으로 상승폭 반납했지만 개인의 매수물량 확대로 재상승 보이며 두 변수들의 영향력은 이전보다 제한된 양상을 보였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연기금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고 위험자산 선호현상 부각과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 정책기대감으로 수급적 측면에서는 우호적이지만, 여전히 매크로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수급적 변동성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수가 1800선에 에 근접하면서 펀드환매행렬에 따라 수급적인 측면에서 지수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재료로 작용할 수 있어 불확실한 시장움직임 흐름보다 3분기 프리실적시즌 점을 고려하고, 상승모멘텀 이슈부각에 따른 종목별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동(구리)가격 상승세 + 방산부문의 실적증가세 + 중국수요부각
이번주 매크로 지표가 한산한 가운데 전주말 발표된 미국 중국 8월 제조업지표가 4개월만에 반등세를 기록하면 서 상품 가격이 강세를 나타낸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특히 런던금속거래소 기준 구리3개월물 가격이 경제 지표 호재와 재고감소세에 힘임어 강세를 지속하면서 관련종목도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구리가격과 방향성을 같이하는 관련종목으로 국내 최대 구리합금 업체인 풍산을 주목할 수 있겠습니다. 외국인 수 급 측면에서 지난 8월 25일부터 전일증시까지 2거래일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고 달러약세흐름과 글로벌 제조업지표 반등세에 따른 실물수요기대로 가격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 방산부문의 영업기여도가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어 3분기 실적안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이구요 수요측면에서 중국 경기선 행지수의 4분기 저점 형성에 따른 반등전망과 춘절에 대한 신규주문이 시작되는 10월과 맞물리면서 중국 수요기대가 전망되면서 투자매력도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매수가: 4만2800원
목표가 :4만9000원
손절가: 3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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