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2002 한일월드컵 신화를 쓴 축구 레전드들이 20년만에 다시 그라운드로 컴백한다. ‘군대스리가’가 조세호, 곽윤기, 라붐 솔빈을 MC로 확정한 가운데 5월 첫 방송한다.
tvN 예능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 측은 14일 “조세호, 곽윤기, 라붐의 솔빈이 ‘군대스리가’의 MC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군대스리가’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강 축구 리그 군대스리가에서 펼쳐지는 월드컵 레전드 선수들과 혈기왕성한 강철 군대의 진검 승부다. 코치, 감독, 해설위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축구계를 평정하고 있는 살아있는 전설들이 20년만에 다시 선수가 되어 그라운드에 컴백, 최정예 부대 축구팀과 대결을 펼치는 대망의 프로젝트를 예고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방송인 조세호, 쇼트트랙선수 곽윤기 그리고 인기 걸그룹 라붐의 솔빈이 MC로 합류해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곽윤기는 다수의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금메달급 예능감을 뽐낸 바 있어 MC로서 곽윤기의 활약에 기대감이 쏠린다. 나아가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감을 검증 받은 조세호, 곽윤기, 솔빈 3인의 유쾌한 MC 호흡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2002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된 스페셜 프로젝트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AGAIN 2002 프로젝트’라는 문구가 시청자들과 축덕들의 심장을 절로 뛰게 한다. 그런 가운데 ‘군대스리가’에 나서는 2002 월드컵 멤버는 김태영, 최진철, 이운재, 이을용, 송종국, 현영민, 이천수로 2002 월드컵 멤버들로 팀을 꾸려 경기에 나서는 것은 20년만에 처음이다.
여기에 2006 월드컵, 2010 월드컵을 빛낸 멤버들이 선수로 참여해 월드컵 레전드로 이뤄진 팀 구성만으로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군대스리가’는 오랜 세월 다져진 노련미와 테크닉을 갖춘 국대 축구팀과 강철 체력을 앞세운 혈기 왕성한 군대 축구팀의 한 판 승부를 통해 예측 불허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월드컵 레전드들의 전국 군대 축구 도장깨기로 색다른 스포츠 예능의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군대스리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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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곽윤기, 라붐의 솔빈이 ‘군대스리가’의 MC로 확정됐다.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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