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56분 현재 KT&G는 1000원(+1.59%) 상승한 6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에서 4거래일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날은 JP모건, 메릴린치, 모건스탠리가 매수상위창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국내 담배 판매가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했으나 7,8월에는 2%로 감소폭이 둔화됐으며, 시장점유율의 하락 속도도 느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여기에 10% 인력조정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KT&G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셀트리온 주식 매각 등으로 순이익이 전년대비 20.9% 증가하면서 2008년과 2009년 배당금(2800원) 대비 올해 주당 배당금은 3000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04년 말 이후 조정이 없었던 담배 세금이 인상될 경우 실적 개선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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