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만56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이 사망자 수는 136명, 위중증 환자 수는 526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완화되면서 정부도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다음주부터 해제한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만568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확진자는 1719만4616명이다.
국내 발생이 5만538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4월 23일 7만5432명, 24일 6만4704명, 25일 3만4361명, 26일 8만351명, 27일 7만6784명, 28일 5만746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1600명(23.0%)이다. 18세 이하는 8748명(17.3%)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526명으로 전날 552명보다 26명 적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4월 23일 738명, 24일 726명, 25일 668명, 26일 613명, 27일 546명, 28일 552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13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2724명,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2만2015명으로 43.5%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7724명, 인천 2246명, 경기 1만2045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254명, 대구 2507명, 광주 1898명, 대전 1730명, 울산 1141명, 세종 343명, 강원 1838명, 충북 1974명, 충남 2325명, 전북 2411명, 전남 2565명, 경북 3545명, 경남 3240명, 제주 752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3만3201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27.6%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35.3%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18.8%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4%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5만1844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39만2706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3만4724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1068명, 2차 접종자 1345명, 3차 접종자 9436명, 4차 접종자 19만8844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4502만7685명(87.7%), 2차 접종자 4454만3484명(86.8%), 3차 접종자 3310만1901명(64.5%), 4차 접종자 167만97명(3.3%)로 집계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다음주 월요일, 5월 2일 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한다"며 "혼자만의 산책이나 가족 나들이에서조차도 마스크를 벗을 수 없는 국민들의 답답함과 불편함을 계속 외면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실외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다. 다만, 밀집도와 함성 등 이용 행태에 따른 감염 위험을 고려해 50인 이상의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때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56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마스크를 쓴 시민들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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