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유럽 최대 영상의학회 'ECR 2022' 참가
'뷰노메드' 4종 전시…주요 임상 연구 결과 발표
2022-07-12 09:58:29 2022-07-12 09:58:29
뷰노가 유럽 영상의학회에 참가해 자사 '뷰노메드' 솔루션 4종을 전시한다. (사진=뷰노)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뷰노(338220)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2022년 유럽 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ECR 2022)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ECR은 전 세계 영상의학과 전문의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행사다. 올해 ECR 2022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스트리아 빈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영상의학 분야 최신 기술 및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뷰노는 현장에서 부스를 마련해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본에이지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딥브레인 등 뷰노메드 솔루션 4종을 전시한다. 각 제품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X-ray, CT, MRI 등 의료영상을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솔루션이다.
 
또 뷰노는 행사장 내 인공지능 전문 전시관인 'AIX(AI Exhibition)'에서 발표를 통해 해외 각국 의료 현장에서 활발하게 쓰이고 있는 뷰노메드 솔루션의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진단 정확도와 판독 효율을 높이는 솔루션의 장점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연구 발표 세션에서는 뇌 MRI 분석 영역에 적용된 인공지능 기술 관련 2건의 초록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각 발표는 뇌 MRI 기반 치매 진행 예측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과 치매의 전조증상으로 알려진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매로 전환될 위험을 인공지능 모델이 미리 예측해 환자의 조기 진단에 기여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ECR 2022 현장에 참가해 유럽 CE 인증 등 각종 해외 인허가를 획득하고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활약하고 있는 뷰노메드 솔루션을 전 세계 의료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라며 "유럽 현지에서 기존 및 잠재 고객들과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해외 사업 성과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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