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선제적 5G 중간요금제 출시 긍정적-SK증권
2022-07-18 08:28:43 2022-07-18 08:28:4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SK증권은 1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선제적 5G(5세대 이동통신) 중간요금제 출시로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통신업계 최초로 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8월 출시가 유력한데 월 24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요금은 5만9000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5G 가입자 1인당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27GB 수준임으로 고려 시 5G 가입자의 요금 다운보다는 LTE 가입자의 5G 전환, 10GB 사용자의 요금 업셀링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선제적 5G 중간요금제 출시로 주도권 확보에 유리하다”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0.5% 증가한 4502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는 “2분기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체결 관련 일회성 인건비가 200억원 발생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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