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1만8350호의 공동주택이 분양되는 등 4분기에는 수도권에서만 4만8165호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에서 3098호의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등 전국에서 9090호의 공동주택을 분양했는데 이는 최근 5년간 9월 대비 전국은 66%, 수도권은 79%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9월보다는 전국은 69%, 수도권은 79% 줄었다. 최근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연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들어 지난달까지의 누계실적은 전국 15만294호, 수도권 9만7967호를 분양해 최근 5년간 9월 대비 전국은 18% 감소했고, 수도권은 13% 증가했다.
10월에는 전국 1만8350호, 수도권은 9282호가 분양될 예정인데 수도권에서는 서울 677호, 경기 5329호, 지방에서는 충북 2309호, 부산 1601호 등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 1만3695호, 임대주택 4655호가 분양될 예정인데 민간이 66%(1만2113호), 공공 34%(6237호)를 차지했다.
올해 4분기 수도권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수도권 4만8165호로 3분기 입주예정 물량 4만6736호보다 1429호가 증가했고, 최근 5년 동기 평균입주물량에 비해서는 22%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549호, 인천 1만354호, 경기 2만7262호로 집계됐다.
입주예정 아파트 정보는 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