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 최대의 석탄항인 친황다오의 석탄 표준 가격이 4개월만에 상승했다.
3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 석탄수송협회는 석탄값이 톤당 715~725위안(108달러)선으로 지난 15일대비 0.7% 올랐다고 전했다.
협회는 석탄가격 상승이 기상악화로 석탄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데다, 발전소 등에서 여름동안 바닥났던 석탄 재고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석탄가격 상승소식에 중국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40분 현재 내몽고 유주석탄채광이 1.39%, 대동광업이 0.54% 오르는 등 석탄관련주들이 대부분 상승중이다.
한편, 친황다오의 이번주 석탄 저장량은 지난주보다 4%가량 줄어든 780만톤을 기록했다. 지난 4월30일부터 9월17일까지의 저장량은 7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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