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CT, LG화학 등과 스마트그리드 사업MOU 체결
2010-10-04 10:39:0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포스코 ICT(022100)가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차세대지능형전력망)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련 기업이나 연구기관들과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포스코 ICT는 4일 LG화학(051910),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우진산전, 대경엔지니어링등과 스마트그리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참여하는 기업과 연구기관들은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공동 발굴, 추진함으로써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에 참여하는 포스코 ICT를 비롯한 5개 기관과 기업은 작년 말부터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ICT가 주관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실증사업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마트 리뉴어블(Smart Renewable)' 분야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실증단지를 통해 대용량 풍력발전기 등과 같이 출력이 불규칙한 신재생 발전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출력 안정화 기술을 개발하고, 도서·도심지역, 산업체의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술 표준을 선도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세계 최대, 최첨단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제주도에 조성, 관련기술을 조기 상용화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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