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힌남노' 최고 단계 대응태세 갖춰라…취약층 안전 각별히 신경"
"우리나라 전역 태풍 힌남노 직접적 피해 예상"
"내각 모두 혼연일체로 총력 대응하라" 지시
행안장관, 국무총리 연이어 회의 열어 태풍 대응
2022-09-03 10:41:01 2022-09-03 10:41:0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우리나라 전역에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됨에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선제적 가동을 포함해 최고 단계의 태풍 대응 태세를 갖추라고 재차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태풍에 취약계층의 재난 안전에 각별히 신경 쓰고, 내각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관계기관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강 대변인은 밝혔다.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오전 10시 관계기관과 함께 태풍 예상 진로 및 영향을 분석하고, 대비 태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3일 오전 4시 기준 태풍 힌남노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뉴시스 사진)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후 7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뉴시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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