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LIG투자증권은 5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4분기 실적 바닥 확인을 거쳐 내년 1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2만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2320억원, 영업이익 1조23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제품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8%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높은 원가의 원재료 투입에 따라 전분기대비 32.9%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8%, 3.0% 가량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전분기대비 실적 감소의 원인은 고로 개수에 따른 생산 감소와 재고효과에 따른 수익성 악화"라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원재료 재고효과와 3분기 부족한 제품가격 인상에 이은 4분기 가격 동결의 영향이 집중될 4분기는 실적 바닥을 확인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는 중국의 철강산업에 대한 구조조정 영향과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 완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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