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中 사업 성장궤도 진입..'매수'-한국證
2010-10-07 08:24: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중국사업이 성장 궤도에 진입하는 등 기업가치 상승여력이 높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8만원으로 분석을 재개했다.
 
여영상 연구원은 "오래 롯데쇼핑의 중국 할인점 점포수는 84개로 예상되며, 매년 20~30개 신규 개점으로 2014년 170개 점포에 이를 것"이라며 "성장하는 시장에서 규모의 확보는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중국 사업의 성장과 함께 롯데쇼핑의 지분법손익도 올해를 저점으로 매년 증가할 것"이라며 "84개 점포의 규모는 신규 개점으로 인한 초기 손실을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롯데백화점의 3분기, 4분기 기존점매출신장률은 전년대비 각각 8.2%, 6.8% 늘어날 것"이라며 "잡화, 의류, 식품 등 모든 품목의 매출이 늘어나고, 특히 1분기 일시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던 명품 매출도 2분기에는 12%로 올라선 후 3분기 현재 20%에 근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롯데마트의 외형성장도 눈에 띈다.
 
하반기 롯데마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5.1% 늘어난 17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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