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올해 3분기 매출 6955억4200만원에 영업이익 583억4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공시했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51.6%와 64.4% 올랐다.
LIG넥스원 판교R&D 센터.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은 양산과 수출사업 매출이 늘었다. 정밀타격(PGM) 분야 매출은 3526억원으로 전년 동기 2804억원보다 25.7% 올랐다. 천궁 PIP 등 후속 양산 사업 매출 확대와 아랍에미리트 천궁-II 수출이 반영됐다.
감시정찰(ISR) 분야 매출은 8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 올랐다. 차기국지방공레이더 등 신규 양산 착수 영향이다.
지휘통제(C4I) 매출은 1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6% 뛰었다. 인도네시아 무전기와 군위성통신 등 신규 사업 착수 매출이 반영됐다.
항공·전자(AEW)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7% 오른 569억원을 기록했다. TA-50 등 신규 사업 착수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수출사업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 일부 사업 원가율 개선 등으로 증가했다. 수출 사업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4.1%에서 올해 3분기 31.7%로 뛰었다.
수주잔고는 전기보다 1563억 줄어든 7조9556억원이다. 아랍에미리트 천궁-II 수출 계약 수행의무별 수주잔고 미반영 금액은 연내 반영될 예정이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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