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3분기 영업익 85억..예상치 하회 전망-신한투자
2010-10-12 08:15: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LG패션(093050)에 대해 판매관리비(판관비) 등 비용 증가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의견을 12일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신한투자가 제시한 LG패션의 3분기 매출액은 2152억원,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61.6%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이는 시장예상치인 영업이익 103억원보다 20억원 가량 낮게 나왔다.
 
강희승 신한투자 연구원은 "LG패션의 3분기 수익성은 매출 증대에 따라 개선될 전망이지만, 인터스포츠,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등 신규브랜드에 대한 광고선전비 등이 증가해 예상치보다 낮게 나올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LG패션의 4분기 실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소비 개선이나 추운 날씨 전망, 매장 수 확대 효과가 예상돼 두 자리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11월경 라푸마 중국 판권에 대한 최종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 하락은 매수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