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7600원에서 3만2200원으로 16.7%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4.3%, 22.2% 증가한 1571억원과 301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홍 연구원은 "3분기 국내 전체관람객수는 아저씨, 인셉션 등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하고, CJ CGV의 직영관객점율은 29.4%로 2.2%p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분기 13.1%까지 감소했던 3D 영화 비중은 토이스토리3, 슈렉포에버 등의 흥행 성공으로 전분기대비 5.4%p 상승한 18.5%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 호조는 점유율 상승과 3D 영화 비중 확대로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중국 영화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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