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팅크웨어(084730)가 3분기 연결기준 3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9%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97억원, 29억원으로 전년보다 64.4%, 61.1% 증가했다.
BMW향 블랙박스 공급에 따른 해외 블랙박스 수출 증가와 상반기 출시한 로봇청소기 로보락의 신제품 라인들이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블랙박스 수출은 기존 소비자간 거래(B2C) 중심에서 글로벌 BMW향 공급에 따른 기업간거래(B2B)가 확대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94.7% 상승한 2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매출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환경생활가전 사업은 3분기 매출 가운데 34%를 차지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대외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시장의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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