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금호산업(002990)이 대우건설 풋백옵션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소식에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도 10% 이상의 강세다.
13일 오전 9시 7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일대비 475원(12.26%) 상승한 4350원에 거래되며 200일선을 회복했다.
12일 산업은행은 다음 달 초 3조원 규모의 자금을 들여 대우건설 풋백옵션 물량을 해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의 부채비율은 415%에서 190%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풋백옵션 해소시 금호산업의 부채비율은 415%에서 190%로 낮아진다"며 "이외에 서울고속터미널 지분, 중국렌터카 법인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47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추가 확보, 재무구조를 더욱 개선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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