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중국 베이징 시민의 절반 이상이 다음달 위안화 절상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베이징 시민의 52.6%가 다음달 위안화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2분기보다 0.6%포인트 오른 수치다.
한편, 이날 티모시 가이트너 장관은 중국이 앞으로 수 주에 걸쳐 위안화 가치를 `꽤 의미 있는 수준(pretty significant rate)`으로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전날보다 0.0082위안 내린 6.6693위안으로 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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