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포르쉐가 2010 회계연도에 순손실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르쉐는 2010회계연도에 4억5400만유로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포르쉐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폭스바겐과의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비용 때문이다.
포르쉐의 2010회계연도 매출액은 77억9000만유로를 나타냈다.
포르쉐는 "올해는 손실을 봤지만, 내년 회계연도에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티스 뮐러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에 4개 차종의 라인업을 두배로 늘릴 것"이라며 "이 때문에 자동차 판매대수가 15만대 넘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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