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차이나하오란(900090)에 대해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차이나하오란의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년대비 증가율 전망은 33.8%로 고성장이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5.1배로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폐지회수센터 확대와 재생펄프 설비신설을 기반으로 2009년~2012년 연평균 EPS 증가율이 41.0%로 전망된다"며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내년 PER은 5.1배로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폐지수거율은 40% 수준으로 우리나라 89%에 비해 낮아 폐지수거 재활용사업의 성장잠재력이 높다"며 "향후 폐지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돼 폐지회수센터당 수거량 증가로 정책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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