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조규성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최고 스타로 떠오른 조규성(24·전북현대)을 원하는 유럽 구단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주구는 15일(한국시간) "조규성이 조르제 제주스(68·포르투갈) 페네르바체 감독 영입 목표가 됐다"며 "튀르키예 언론들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이미 영입 제안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튀르키예 언론도 "주앙 페드루 부상 이후 페네르바체는 새로 영입할 스트라이커 물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조규성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고 일제히 전했다.
뿐만 아니라 기성용, 차두리가 뛰었었던 스코틀랜드 리그 셀틱과도 연결됐다.
이날 헤럴드스코틀랜드는 "셀틱의 잠재적인 타깃으로 조규성이 급부상한 상태다. 머지않아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 확실한 건 조규성이 유럽 진출을 원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페네르바체와 페레츠바로시(헝가리)도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셀틱의 라이벌인 명문구단 레인저스, 프랑스 스타드 렌도 꾸준히 조규성을 지켜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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