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KT(030200)(회장 이석채)는 국내 최초로 집전화와 인터넷전화가 하나로 합쳐진 ‘쿡허브폰’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쿡허브폰은 별도의 모드변경 없이 인터넷전화와 집전화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발신의 경우 상대방 전화번호 입력 후 녹색 수화기 버튼을 누르면 인터넷전화로, ‘집전화’버튼을 누르면 집전화로 전화를 걸게 된다.
수신 시에는 인터넷전화 번호와 집전화 번호 중 어디로 걸려온 전화인지 무선전화기 표시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쿡허브폰은 두대의 전화기를 각각 쓸 때 보다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쿡허브폰은 시내전화 이용, 착신 등 평소에는 집전화로 사용하다가 시외나 국제전화를 이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통화료가 저렴한 인터넷전화로 걸면 된다.
쿡허브폰 이용자간은 기존 전화보다 원음에 가까운 음성을 제공하는 HD 보이스기술이 적용돼 보다 생생한 통화감을 체험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쿡허브폰은 2년 약정시 무상으로 쿡허브를 임대 제공한다. 가정이나 개인매장 등 어디라도 쿡허브폰만 있으면 나만의 와이파이존을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다.
쿡허브폰은
삼성전자(005930)를 통해 우선 출시됐으며, 이달 중 LG에릭슨, 아프로텍, KT테크 등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가격은 집전화와 인터넷전화 결합 2년 약정 시 3만9600원(부가세 포함)이다. 무선전화기만 추가로 구매해 최대 3대까지 같은 번호로 사용이 가능하다. 대당 구매가격은 8만80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쿡스토어 홈페이지(http://store.qoo.co.kr)나 10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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