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티 센터'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아항가란시 스포츠 학교 부지 내에 준공한 커뮤니티 센터를 해당 지역사회에 기증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에샨쿨로프 아항가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커뮤니티 센터는 지역주민의 문화와 교육, 복지를 위한 공간이다. 480㎡ 규모로 조성된 센터 내부에는 영화 상영 및 GX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 시설과 어학실, 세미나실 등 교육 시설, 미용실, 수선실 등 복지 시설이 들어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해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해피무브 봉사단과 함께 현지에서 저소득 가구 집 수리, 마을 담장 벽화 그리기 등 주거 환경 개선 봉사와 지역 아동 교육 봉사, K-문화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커뮤니티 센터를 전달함으로써 지난 5년여간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며 "커뮤니티 센터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이 협업해 필요한 프로그램 등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아항가란시 스포츠 학교 부지 내 준공된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티 센터'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