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돌풍’, 설경구 김희애 두 사람이 맡는다
입력 : 2023-03-28 09:43:35 수정 : 2023-03-28 09:43:35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설경구 김희애 두 사람이 돌풍을 일으킬 주인공으로 낙점됐습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주인공으로 설경구와 김희애가 출연을 확정했습니다. ‘돌풍은 부패한 거대 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얘기를 그립니다.
 
사진=넷플릭스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정치판을 바꾸고 싶은 국무총리 박동호역은 설경구가 맡았습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깊은 연기 내공으로 영화계를 주름잡아온 설경구.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의 공개를 앞둔 그가 돌풍으로 첫 시리즈 주연에 도전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동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 정수진역은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공개를 앞둔 김희애입니다. 김희애는 빛나는 지성과 단단한 소신으로 올라간 정치의 정점에서 박동호에게 맞서기 위해 치열한 정쟁을 하게 되는 정수진 역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갱신에 나섭니다.
 
돌풍은 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 ‘황금의 제국’ ‘펀치권력 3부작'을 선보이며 정치 장르 대가로 평가받는 박경수 작가가 각본, 웹드라마 연애세포 2015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상을 수상하고 챔피언’ ‘방법’ ‘방법: 재차의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화제작을 선보여온 김용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과 팬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합니다.
 
설경구 김희애 두 연기 장인의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을 기대하게 만드는 웰메이드 정치 스릴러 돌풍은 출연 라인업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제작이 돌입하게 됩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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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범

영화 같은 삶을 꿈꿨다가 진짜 영화 같은 삶을 살게 된 이란성 쌍둥이 아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