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도요타자동차는 일본내 판매 부진으로 9월 국내생산이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요타의 국내 생산은 30만 5853대로,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보조금 중단으로 생산을 일시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출시된 신형 '프리우스'의 판매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판매는 6.3% 감소하며, 1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출도 유럽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11.0% 감소했다.
도요타는 해외생산도 14개월 만에 감소했다. 유럽에서의 판매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 공장의 생산라인을 8월 2개에서 1개로 축소하고,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 공장 'NUMMI'의 생산을 3월말에 마쳤기 때문이다. 중국생산도 2개월 만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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