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GS홈쇼핑(028150)의 올해 3분기 매출은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GS홈쇼핑은 27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 1906억원, 영업이익은 271억원,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7.6% 늘어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6%와 16.5% 감소한 것이다.
GS홈쇼핑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를 마진이 높은 보험상품 판매 감소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회복으로 TV쇼핑과 인터넷쇼핑의 매출은 고루 증가했다.
TV쇼핑은 지난해 같은 기간이 비해 98억원이 늘어난 137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방학 중 아동 상품 판매가 늘고 추석을 맞아 주방용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인터넷쇼핑은 3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매출누계가 10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누계 884억원보다 21.6% 성장해 두각을 나타냈다.
반면 카탈로그 쇼핑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억원이 줄어든 14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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