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초반부터 줄곧 보합권내에서 굼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뚜렷한 수급주체가 나타나지 않고있는 상황이다.
28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4포인트(0.13%)상승한 1911.8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날부터 매수규모 줄이기에 나섰던 외국인은 닷새만에 결국 202억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투신과 연기금이 모두 매도에 나서며 기관도 278억원 매도우위, 개인만이 470억원 어치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도 256억원의 매도물량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전기전자, 은행, 화학, 증권 업종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통이 1%대 강세를 보이며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롯데쇼핑(023530)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4분기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2,5% 상승으로 이틀째 강세 흐름이다.
반면 최근 사흘 연속 강세였던 기계업종은 1% 넘는 조정을 받고있고 , 건설, 의약품, 음식료품업종은 1% 안쪽의 내림세다.
한편 7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오고 있는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8포인트(0.16%)상승한 1912.6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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