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CJ그룹은 31일 김홍창 CJ GLS 대표이사를
CJ제일제당(097950) 대표이사로 전보 발령하고, 김정아 CJ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부사장 대우로 승진 발령냈다.
CJ그룹은 66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CJ그룹은 글로벌부문과 바이오부문을 대폭 강화하고 여성이 대거 약진했다.
인사에서는
CJ(001040)주식회사 김경원 전략기획총괄, CJ제일제당 김철하 바이오사료 총괄, 중국본사 박근태 대표 등 3명이 부사장에서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부사장 대우 7명, 상무 17명, 상무 대우 19명 등 모두 46명이 승진했다.
김정아 CJ엔터테인먼트 대표는 30대 그룹 최초로 여성 대표이사 상무가 된 뒤 2년 만에 부사장 대우로 최초 승진했다.
김 대표 외에도 CJ제일제당 김지선 마케팅실 디자인센터장과
온미디어(045710)의 최진희 영화사업담당이 새롭게 임원으로 승진해 여성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한편, 김홍창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는 1981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뒤 제일선물, CJ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거친 뒤 CJ제일제당 소재ㆍ바이오총괄 등 CJ제일제당 및 그룹 주요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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