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현재 바닥이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상승출발했다.
1일 9시04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6000원(0.81%) 오른 75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4분기 실적이 전분기 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가는 이미 저점이라는 평가가 잇따르면서다.
한승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은 메모리와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약세로 당분간 상대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당분간 반등과 조정이 번갈아 나타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실적 둔화는 이미 현재 주가에 반영돼있는 만큼, 현재 주가이하에서는 저점 분할 매수에 들어갈 것"을 조언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하반기 수요가 더욱 크더라도 선행지표인 주가는 상반기에 상승할 수 있고, 상반기 수요가 좋으면 주가는 더욱 강하게 상승할 수 있다"며 "실적이 바닥인 4분기에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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