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코스피지수가 전일 급등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내며 혼조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후 장중 1910선까지 밀리기도 하는 등 좁은 범위내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68포인트(0.09%)내린 1913.1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578억원 순매도하며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선물시장에서도 70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1800억원대 프로그램 매도세를 유발시키고 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57억원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고 기관도 7거래일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서며 700억원 어치 주식을 사담고 있다.
자동차주와 조선주의 질주가 이어지며 운송장비업종이 1.7% 강세를 기록 중이다. 종이목재, 운수창고, 화학업종도 1% 내외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 증권,유통,비금속광물 업종은 일제히 1%대 조정을 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