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한국전력공사(한전) 신임 사장으로 김동철 전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김동철 신임 사장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앞서 한전은 전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사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김 사장 선임안을 상정·의결했습니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제청하는 절차를 거쳤습니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 사상 첫 정치인 출신 사장입니다. 김 사장은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산업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2004년 정계에 입문해 광주 광산구에서 내리 4선을 지냈고, 20대 국회에서는 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에서 원내대표 역할을 맡았습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은 오는 20일 재가할 예정입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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