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케이티스카이라이프(053210)(KT스카이라이프)가 인물 메타정보 기반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제공에 나섭니다. 편리한 VOD 시청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는 11일 유료방송 최초로 인물 메타정보 기반의 VOD 서비스 구조에 대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물 정보 기반의 VOD 서비스 구조는 출연 배우, 감독 등의 정보에 기반해 콘텐츠를 편성 및 배열하는 방식으로 보다 쉽게 콘텐츠 접근과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다른 유료방송 사업자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서비스라는 게 회사측 설명입니다.
KT스카이라이프 VOD UX 특허 이미지. (사진=KT스카이라이프)
인물 정보 기반의 VOD 서비스는 메뉴에서 다양한 VOD 콘텐츠들이 배열될 때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인물 이미지를 통해 콘텐츠를 간편하게 탐색하고 시청할 수 있습니다. 예로 시니어 고객들의 경우 수많은 배우 중에 이름은 모르지만 얼굴을 아는 경우 검색하지 않고도 편성된 화면에서 해당 배우와 연관된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바로 찾아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콘텐츠 정보의 연결성을 인물 이미지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이용자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21년 자체 기획 개발돼 특허청에 출원됐고, 지난달 특허 등록이 완료됐습다. 이로써 스카이라이프는 유료방송 및 국내 OTT 사업자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물 정보에 기반한 VOD 콘텐츠 배열 구조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플랫폼서비스본부장은 "스카이라이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VOD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서비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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