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13억달러의 MS 지분을 처분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발머 CEO는 "최근 MS 주식 약 5000만주를 처분했으며, 이 사실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발머 CEO는 "이번 주식 매각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납세 계획을 용이하기 위한 조치"라며 "연말까지 총 7500만주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회사의 성공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MS의 신상품 개발과 기술의 잠재력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발머 CEO는 총 3억5000만주의 MS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 가치는 90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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