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
삼성전자(005930) 등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생활가전, 식품·음료, 생활용품, 기계설비, 산업용품, 부품소재 등 업종별 중소기업 99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한다. (사진=중기중앙회)
이날 개막한 행사에서는 4개의 특별 테마관(△고도화 △사회적 기업 △민간주도 △ESG) 전시,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구매상담존 운영,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진행 및 송출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운영, 무료 제품 사진촬영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합니다.
고도화 기업관에서는 동아플레이팅과 해성디에스가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시스템 개발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민간주도 기업관에는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ESG 기업관에는 형제파트너, 엔에프 등 4개사가 제품을 전시했습니다.
개막식에는 오기웅 중기부 차관,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안광현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주요 참석자들은 특별 테마관, 구매상담장과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의지로 제조강국의 명성을 이어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의 성과를 격려했습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대기업의 혁신노하우를 중소기업 현장에 전수하며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발판을 다져왔다"면서 "중기부의 '신(新)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 발맞춰 중소 제조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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